• 2023. 3. 20.

    by. 행복한 부자~~^^

    혈당측정기를 활용한 blood sugar test

    내분비계 응급의 가장 흔한 유형은 당뇨병의 합병증입니다. 이 부분에서는 당뇨병과 그 합병증(케톤산증과 저혈당)의 병태생리와 갑상샘과 부신장애를 포함한 내분비계 응급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내분비계 장애의 종류, 환자 증상 및 처치

    • 당뇨병 - 당뇨병(diabete mellitus)은 인체 내에 있는 인슐린의 부적절한 활동이 특징입니다. 인슐린은 정상 혈당치를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당뇨병은 심각한 질병이며 흔하면서 오래된 질병입니다. 이 질병은 고대 그리스의 의사들이 이름을 붙였는데, 이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양의 소변을 생성하며 그 소변에 벌과 다른 곤충들이 몰리는 것을 보고 diabete('흘러내리다' 혹은 '통과하다'라는 의미)는 과도한 소변 생성을 뜻하고, mellitus('달콤한 꿀'이라는 의미)는 소변 내에 당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사람은 공복 시 혈당은 대게 80~90mg/dl입니다. 식후에 혈당은 약 120~140mg/dl가지 증가할 것입니다. 평균치보다 낮은 혈당은 저혈당증(hypoglycemia)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식후에 예상되는 혈당치보다 높은 경우 고혈당증(hyperglycemia)을 의미합니다. 제1형 당뇨병은 이자가 인슐린 생산을 매우 적게 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진단받는 평균 연령 때문에 제1형 당뇨병은 흔히 유변발병형 당뇨병이라고 불립니다. 치료하는 방법은 거의 항상 인슐린을 주기적으로 투여해야 합니다. 제2형 당뇨병은 체내에 존재하는 인슐린에 대한 매우 불완전한 반응에 따라 적당한 양의 인슐린 생산이 저하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비록 몇몇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인슐린이 요구되기도 하지만, 보통 제2형 당뇨병을 인슐린비의존성 당뇨병이라고도 합니다. 비만한 사람은 제2형 당뇨병 발생이 더 많고, 체중증가는 세포에 대한 인슐린수용체의 수를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만드는데, 이로 인해 인슐린에 대한 지방세포의 반응이 적어집니다. 전체 당뇨병의 80%를 차지하는 이 형태의 당뇨병은 제1형 당뇨병보다 훨씬 더 흔하며, 그 보다 덜 위험합니다.
    • 당뇨병 케톤산증(당뇨병 혼수) - 잠재적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제1형 당뇨병과 관련된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당뇨병 케톤산증은 초기 단계에서 인슐린 결핍 때문에 심한 고혈당증이 나타납니다. 체세포는 포도당을 흡수할 수가 없습니다. 저혈당에 대한 세포 내의 보상 기전으로 혈당을 더 높이고, 삼투성 이뇨로 수분이 소실되고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심한 탈수가 일어납니다. 인체가 지방에 기초한 대사를 하도록 변화함에 따라, 혈중 케톤 수치는 상승하고, 분명한 산증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를 치료하지 않으면 수시간 내에 사망에 이를 것입니다. 케톤산증이 진행됨에 따라, 산증에 대한 주요 보상 기전으로 깊고 빠른 호흡 양상을 보이는 쿠스마울 호흡이 나타나며, 호흡에서 과일향이나 케톤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환자는 먼저 기도, 호흡, 순환의 일차평가 후 병력과 신체검진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환자의 혈당은 500mg/dl을 초과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지속적으로 ABC(기도, 호흡, 순환)를 평가하고, 탈수 교정을 위해 수액처치를 시행해야 합니다.
    • 저혈당증(인슐린쇼크) - 낮은 혈당은 내과적 응급입니다. 이것은 환자에게 너무 많은 인슐린을 투여했을 때, 환자가 인슐린 용량에 비해 음식을 너무 적게 먹었을 때, 또는 과격한 운동으로 모든 포도당을 소모했을 때 발생합니다. 저혈당증의 기간이 길어지면 포도당 부족 때문에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을 받게 됩니다. 저혈당증의 초기 단계에서는 불안하거나 조바심을 내거나 허기를 호소하기도 하며, 혈당이 더 떨어지면 환자는 부적절하게 화를 내거나 혼수상태가 되기도 합니다. 저혈당증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환자를 접할 때는 항상 저혈당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혈당이 60mg/dl미만이면 50% 포도당을 정맥 투여해야 합니다. 환자가 의식이 있고 삼킬 수 있으면 주스, 당이 포함된 음식 등을 이용하여 포도당을 투여합니다.
    • 그레이브스병 -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이 원인입니다. 생성된 자가항체가 갑상샘조직을 자극하여 과도한 양의 갑상샘호르몬을 생산하도록 하여 자가항체에 대한 반응의 결과입니다. 증상과 징후는 초조, 심리적 불안정, 불면증, 식욕증가, 체중감소, 호흡곤란, 빠른 맥 등입니다. 
    • 부신항진증(쿠싱증후군) - 비교적 흔한 부신장애로 고농도의 혈중 코티솔 때문에 발생합니다. 외인성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제외하고 쿠싱증후군의 약 70%가 뇌하수체 종양으로 발생합니다. 최초의 증상은 체중 증가인데 특히 체간, 얼굴, 목에 나타나 '달덩이 얼굴(moom face)' 증상이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서 위족에 지방이 축적되고 이를 흔히 물소혹이라 부릅니다. 여성의 경우 안면부 털, 감정기복, 기억 감퇴, 집중력 감소도 흔한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