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3. 15.

    by. 행복한 부자~~^^

    안녕하세요.. 11살 쌍둥이를 둔 워킹맘입니다~~

    어느덧 저도 주부의 삶을 살아온 지 벌써 12년 차...

    이 공간에서는 우리집의 자그마한 흔적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신혼 초에는 예쁜 것 위주로 집을 채우려고 했는데요.. 이젠 슬슬 가족의 건강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제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분들도 건강하시길 바라며 소개드립니다.

     

    오늘 처음으로 소개드릴 것은 철팬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다들 아실법한 유명한 코팅팬들을 두루 사용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프라이팬은 안팎을 코팅하여 음식이 잘 눌어붙지 않고 설거지도 쉽습니다.

    게다가 음식이 눌어붙더라도 세척 또한 쉽죠...

    하지만 최근에는 코팅으로 인한 유해물질이 자주 언급되면서 유해물질에 대한 불안함과

    더 오랜 수명의 팬을 찾아 스테인리스 팬이나 무쇠팬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팅팬 재질로는 불소수지인 테플론이 가장 유명합니다. 이 불소수지의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PFOA가 발암물질로

    지목되며 유명 제조사들은 2015년 이후로 더 이상 PFOA를 사용하지 않지만, 모든 제조사가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니니 주의해야 합니다. 게다가 PFOA 대신 사용하는 GenX 등 대체 물질들도 독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2000년대 중후반 들어 세라믹 코팅이 친환경과 건강 타이틀을 달고 대체재로 급부상하였지만

    이도 안전성에 대해선 의문점이 많은 상황입니다. <출처-나무위키>

     

    이런 안전성의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그 편리성이 너무나 커서 코팅팬을 떠나보낼 수가 없었는데요..

    몇달 사용하면서 긁혀가는 바닥을 보며, 이걸 더 사용해도 되나 바꿔야 하나 의문이 들었어요

    그쯔음 가족의 건강에 관심이 많은 남편이 "야마다 공업소"의 철팬을 허락없이 구매하였습니다ㅎㅎ

    처음에는 불편한 사용법과 시즈닝 하는 모습을 보며 대체 저건 왜 하는가 하는 의문점이 들었는데요...

    사용해 보시면 아실 겁니다^^

    조리를 거듭하며 생기는 기름의 탄화피막에 의해서 코팅이 더해지며 처음엔 사용하기 힘들지만 쓰면 쓸수록 코팅이

    더해져 나중에는 식용유 없이도 계란 프라이가 가능한 레벨까지 갈 수 있다? 고 하네요^^;

    야마다 공업소에서는 수작업으로 해머의 위치를 조정하면서 보통 5,000회 이상 두드려 철 냄비를 성형합니다.

     

    1. 철 프라이팬의 좋은 점

    •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보통의 코팅팬은 테프론으로 유명한 불소수지 가공의 것이 일반적이며 처음엔 달라붙지 않아 취급하기 쉽지만 점차 표면 가공이 벗겨져 안전상의 문제로 코팅팬의 수명과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주기적인 교체가 필요합니다. 한편, 철은 취급 및 긁힘에 강하여 적절한 관리와 사용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사, 태워 버린 경우에도 적절한 손질을 실시하는 것으로 원래와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처럼 자주 태우고 덤벙거리는 성격의 소유자라면 제격이지요.^^
    • 열전도율이 좋아 단시간에 빠르고 균일하게 식재료에 열을 전하기 때문에 요리의 풍미가 훨씬 커집니다. 게다가 열을 확실히 축적해 주기 때문에 재료를 오랜 시간 따끈하게 유지해 줍니다. 요리 못하는 저희 신랑도 요리를 잘하는 느낌이 든다며 열심히 음식을 볶는 답니다.^^ 이건 뇌피셜이지만 철판 볶음밥, 철판 요리등이 많은 것도 이런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안전합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장점 중의 하나, 철팬이라고 단점이 없겠냐만은 그 모든 것을 커버해 주는 장점~~!!! 귀차니즘인 저도 사용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입니다. 아무리 긁혀도.. 아무리 오래 사용하여도 나오는 물질은 철 밖에 없는 것 아시죠?? 철(Fe, 체내 산소운반과 혈액생성에 필요)은 우리 일부러 영양제로도 챙겨 먹잖아요??^^ 
    • 세척이 쉽습니다. 사용 후 따뜻한 물에 세제없이 수세미로 헹구고 기름코팅만 해주면 되므로 세척이 상당히 간단하여 주부들에게는 상당히 큰 이점인 듯합니다.

    2. 철 프라이팬의 불편한 점

    • 시즈닝을 해야 합니다. 팬 길들이기라고 불리는 시즈닝은 코팅되지 않은 팬에 기름 코팅을 입히는 것을 말합니다. 코팅팬에서는 하지 않아도 되는 살짝 귀찮은 작업이긴 합니다.
    [첫 세척과 기름칠 - 길들이기]
    • 처음 사용하기 전에, 제품을 주방용 중성세제로 세척합니다.
    • 세척  후 중불에서 2~3분간 연기가 날때까지 팬 전체를 가열합니다.
    • 프라이팬에 기름을 3~4큰술 넣고, 약불로 약 3분간 가열합니다.
    • 불을 끄고 식용유을 다른 용기에 비워내고 키친타올로 팬에 남은 기름을 문질러 흡수시켜 줍니다.
    • 불을 켜고, 다시 한번 식용유을 넣어 팬 표면에 고르게 입힌 뒤 예열이 되면 자투리 야채를 볶아줍니다.
    • 야채를 버리고, 키친타올로 팬에 남아있는 기름을 문질러 팬 전체에 골고루 흡수시켜 줍니다.

    지금까지 약 1년 정도 코팅팬을 사용해 보고 작성해 본 제 개인적인 견해였습니다.

    혹여나 철팬의 장단점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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