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3. 13.

    by. 행복한 부자~~^^

    1. 척추 및 척수의 해부학

    척추는 주로 세 가지 평면 모두에서 움직임을 쉽게 하고 머리와 몸통의 하중으로부터 골반까지 힘을 분산시키는 동시에 척수의 신경 조직을 보호하는 복잡한 구조물입니다. 척주는 머리뼈와 골반을 연결하는 몸의 중심축 역할을 하며 33개의 척추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척추 제일 위에 있는 첫 번째 목뼈인 고리뼈와 두 번째 목뼈인 중쇠뼈의 상부와 척추가 융합된 아래쪽의 엉치뼈와 꼬리뼈 외의 다른 척추들은 그 형태와 움직임이 아주 비슷합니다. 각 척추에서 가장 큰 앞쪽 부분을 척추뼈 몸통이라 합니다. 신경활이라 불리는 2개의 곡선 옆쪽의 굽은 부분은 척추 뿌리와 척추뼈 몸통에서 뒤로 돌출된 척추뼈 돌출 판에 의해 형성됩니다. 각 척추 신경, 척추동맥 및 둥근 뿌리를 포함한 여러 신경 및 혈관 구조는 모든 척추 쌍 사이에 존재하는 척추사이구멍이라는 개구부를 통과합니다. 뇌척수액이 포함된 경질막으로 둘러싸인 척수가 이 공간을 통과합니다. 

    척수는 뇌와 신체의 나머지 부분 사이에 외부와 들어오는 신호를 전달하는 뉴런의 집합체입니다. 뇌로부터 이어져 나와 뇌줄기의 기저부에서 시작하고 큰 구멍을 통과하여 척주관을 통하여 각각의 척추를 지나 두 번째 허리뼈 위치까지 지나갑니다. 척수 자체는 회색질과 백색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색질은 주로 뉴런 세포체로 구성되어 있고 백색질은 해부학적인 척수로와 신경자극이 전달되는 경로 역할을 하는 긴 축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척추손상의 종류

    충격이나 힘이 가해졌을 시기에 일차손상이 발생하고, 이는 척수의 압박, 직접적인 척수 손상, 척수의 혈액 공급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이차 손상은 일차 손상 이후에 발생하는 부종, 허혈, 뼛조각의 이동을 포함합니다.

    척수 진탕은 손상 먼 쪽 부위의 일시적인 척수 기능의 붕괴를 말하며, 척수 타박상은 손상 먼 쪽의 일시적인 기능소실을 일으키는 타박이나 척수 조직으로의 출혈을 포함합니다. 

    척추압박은 국부조직의 부기로 인해 척수에 가해지는 압력이지만, 외상성 디스크 파열, 뼛조각 또는 압박성 혈종 발병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척추 압박은 조직 허혈증을 초래할 수 있으며 어떤 경우에는 영구적인 기능상실을 방지하기 위해 외과적 감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척수 열상은 척수가 찢어지거나 잘렸을 때 발생하고 척수의 절단은 척수가 끊기게 되고 절단된 부위 아래쪽의 모든 척수의 기능이 소실됩니다.

     

    3.  환자평가

    신속한 현장 평가와 병력청취는 척수 손상 가능성이 있는지를 결정하는 것을 도와주고 이는 외부 고정대로 척추를 보호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환자의 머리는 금기증이 없는 한 중립적 자세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머리는 평가를 통하여 고정의 적응증이 없다고 확인될 때까지 이 자세를 유지하여야 하고 도수고정을 머리고정대, 목보호대, 짧은 척추고정판, 긴 척추고정판 등의 척추 운동 제한 기구로 대체하여 고정하여야 합니다. 손상기전이 불분명하고 현장 평가를 적절하게 시행할 수 없거나 신뢰할 수 없는 경우 척추 손상이 있다고 가정하고 보다 철저한 평가를 시행할 있을 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외부고정을 시작합니다.